여행/13부모님과스페인

바르셀로나 시티투어버스

호이짜0 2013. 11. 20. 15:18

 9.20(금)

 

오늘도 날씨는 완벽함을 보여줄 태세다.

그런데 우리 가족들 상태는  조금씩 피로감이 보여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천천히 다녀야 할것 같다.

카탈루냐 광장 한켠 부스에서 표를 팔고 있고 바로 앞, 엘 코르테 백화점이 바라보이는 곳에 버스 승강장이 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출발해 고딕지구 쪽으로 향하는 버스.

고딕지구 쪽에서 내려  피카소 미술관을 들르기로 했다.

날씨좋고 사람많은 바르셀로나

오늘은 미술관도 긴 줄이 이어져 있었는데

 부모님을 보더니 바로 직원들이 나와서 특별히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게 도와주어 무한 감동을 받은 곳이다.

 

주변 가죽 공방가게, 기념품 가게에서 투박하지만 멋진 그림이 그린 접시등을 보고 반했지만  그 무게를 생각하고 포기한다.

 

미술관에서 나와 큰길로 나오는데 정류장 표시가 없어 헤매다가 시티버스가 보여 쫒아가니

버스 기사가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라고 손짓해준다.

가보니 아까 버스를 내렸던 곳이다.

 

첫날 월요일날 갔던 미네르바 거리의 타파스 집을 다시 찾아서 점심을 먹었다.. 이번 일정중 두번을 왔는데 여전히 성업중이고 맛있는 곳이다.

다행히 두번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는데 깔끔함이 이집의 매력인듯.

 

다음 코스는 몬주익 언덕

날씨는 관광하기 딱 좋은 그 자체.

우리가 탓던 케이블카도 보이고

 

 한없이 투명한 햇살속에  카날루냐 미술관도 지나고

 

 

몬주익 경기장도 지나고,, 황영조 선수의 흔적이 있다는데  찾을 수 없었고 손기정선수와 황영조 선수를 헷갈리는 대 참사 발생^^

조카들에겐 두분 다  옛날 사람이었다.

 

 

바르셀로나타 해변도 지난다. 다시 서보고 싶은 매력적인 해변..

 

 

 

 

벌써 오후 5시가 훌쩍 넘어가고 아직 햇살은 따갑지만 마음은 바빠진다.

한없이 멋있어 보이던 이 옥수수모양 빌딩을 가까이서 보니 신비감이 깨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작은  창문들로 빼곡히  구성된 빌딩이었다.

 

얼마나 보아야 질릴까? 또 보아도 그저 반가운 성가족 성당.

 

마지막으로 구엘공원을 급히 돌아보고  카탈루냐 광장에서 내려 오늘 여행을 마무리 한다.

뜻밖에도 구엘공원이 그렇게 마음에 드셨다는 엄마께 남은 일정동안 한번 더 들르자고 약속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서 아쉬었던 곳.

 

 

바르셀로나 시티투어 버스

 

몇몇 승강장에는 버스 회사 직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승차를 도와주어 편했고 좋은 날씨속에 마음껏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 편리한 버스였다.

 

여기 시티버스 회사가 다양한지 모르고 그냥 눈에 띄는대로 탔는데 지나고 보니 이 우리가 탄건 이 태양마크 버스였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수도 없을 정도로 버스들이 분위기가 비슷하다.

 

태양 마크 시티투어 :  http://www.barcelonacitytour.com/

 

성인 : 1일 26유로/ 2일 34유로/   어린이(4-12세) 1일 15유로  / 2일 19유로

코스: 노선표엔 east / west . 이렇게 녹색과 오렌지색으로 표시된다.

 

 

 

 

 

그리고 뒤늦게 발견한 다른 코스의 시티투어버스.

눈 마크 시티 투어 버스 :   http://www.barcelonabusturistic.cat/en/rutes

 노선 : 빨간 라인. 녹색라인. 청색라인 세코스

 가격은 위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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