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6그리스

그리스 여행 개요

호이짜0 2016. 9. 25. 14:19


담담하게 이번 여행을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여행이 피곤해지면서 이런 식의 여행이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뒤늦게 서두르기 시작한 이번 여행은 시간이 맞아서 에티하드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허허 참 그 항공사

여행의 여운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식초 한바가지 뒤집어 쓴것 같은 피곤함을 선사했다.



일요일 새벽 0시 40분에 인천 공항 출발한 비행기는 아부다비에 아침 6시쯤 도착



아부다비를 8시 넘어 출발해서 아테네 공항에 오후 1시쯤 도착


크레타 행 에게안 항공이 3시라서 조마조마했지만 시간은 충분했다.

아테네 공항밖엔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여행중 우리가 유일하게 본 비였다.






40분 정도 날아가 도착한 크레타 섬의 이라클리온







두시간 쾌속선으로 달려온 산토리니


산토리니의 카마리 해변


밤새워 10시간을 달려서 산토리니에서 아테네로 데려다 준 여객선




아테네


그리고 다시 에티하드 항공으로 아테네-아부다비- 인천.

8박 9일동안 돌아보는 일정으로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울기도 웃기도 했던 이번 여행이었다.


이렇게 아쉬운 아테네를 끝으로 돌아오는 줄 알았는데

아부다비에서  출발하는 일요일 비행기가 사라짐으로 해서

월요일 아침 비행기까지 기다려야했다.

왜 제시간에 비행기가 사라지고 하룻밤을 지나서 타야하는지 에티하드 항공 직원 그 누구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점이 제일 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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