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야외에서 러시아 민속음악을 들을 기회가 생겼다
발랄라이카 소리가 돋보이는 음악들,,
닥터 지바고에서 아련하게 남았던 그 악기가 발랄라이카 였나보다.
Ah ti bereza- 자작나무를 주제로 한 음악
Kalinka - 산딸기를 주제로 한 음악..
DorogoyDlinnou - 기타를 매고 먼길 떠나며 부르는 전통노래
Katusha - 군대간 남자를 생각하며 부르는 여인의 노래
Smuglyanka -병사와 아가씨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음악
백만송이 장미= 구소련시절의 라트비아의 노래 1981년 "마리나가 주었네"가 원곡으로 신화에 나오는 마리나를 그리며 , 강대국 사이에서 신음하는
라트비아의 운명에 대해 노래
등등,, 그동안 제목은 몰랐어도 막상 들어보니 모두다 귀에 익은 음악들이다.
우리가 은연중에 러시아 음악을 많이 들어왔구나 싶다.
특히 자작나무와 산딸기에 관한 노래는 정말 반가웠다.
이르쿠츠크 여행 한번으로 이렇게 친근감이 들다니..
배경음악으로 깔려고 했는데 참 마땅치가 않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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