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2부모님과러시아

바이칼 여행 - 이르쿠츠크 시내. 키로프 광장

호이짜0 2012. 8. 27. 16:01

 

7/21(토)

아침 모닝콜에 일어난다.

3시간 정도 눈 붙인것 같은데  정신차리고 일어나야 한다.

1층 로비의 식당은 정갈하고 토마토등이 신선했고, 다농에서 나온 요구르트는 대인기 였고,

크레페가 맛있어서 빵보다 더 손이 갔고, 조카가 쥬스를 마시려고 하다가 유리컵을 깼는데, 당연한거지만 종업원들이 바로 친절하게 와서 치워줘서 고마웠다.

베트남 하롱베이 호텔의 않좋은 추억 - 깨진 컵값을 달라던 호텔.  사람들이 순할줄 알았는데 지독한데가 있었던 나라.

 

 이곳 러시아 사람들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젊잖고 우아한데가 있는 것같다.

 

키로프 광장

 

폴란드 성당

 

주청사 자리가 원래는 거대한 종교건물이 있었는데 그걸 다 허물어버리고 그걸로 요앞 땅을 다 메꾸었다고 한다.

그 중의 이 한 건물만 남아서 이렇게... 안에 보면 예수님의 그림이 있다.

 

이르쿠츠크 주청사 - 이른아침에 나와서 본 이곳들의 감명이 딱히 외국인인 우리에게 있을턱은 없고.

                            저 황량한 회색 건물은 너무나 러시아다움 무뚝뚝함이 베어났지만 그 앞의 초록과 빨강 노랑의 화단이 색이 단조로움을 덜어준다.

 

이르쿠츠크 외국어대학 건물 - 역시나 울도 담도 없는 건물로 그 주변엔 낡은 차들이 쉼없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를테면 저런 나무들이 가로수일텐데, 사람의 손길이라고는 전혀 타지 않은 자유방임형으로 자라있어서 좀 쇼킹했다.

다녀보니까 그게 이나라 스탈~

 

 

스파스가야 교회(Spasskaya church)

이르쿠츠크에서 벽돌로 지어진 두번째 건물로서  1706-1710년에 지어진 건물, 동 시베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서 키로프 광장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예배는 보고 있지 않으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교회 건물 외벽의 프레스코화가 장관이었다. 예수님의 일생을 나타낸 그림이라고 한다.

내부에 들어가길 내심 기대했으나 어인 연유인지 밖에서만 시간 다보내고 않들어간다,, 패키지여행의 나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