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book

스페인 타파스 사파리

호이짜0 2013. 12. 24. 14:38

 

 스페인 타파스 사파리-글, 그림 유혜영/디자인 그림책 06

 

여행 전에 읽고 도움이 되었던 책중 하나.

다음에 바르셀로나를 방문할 일이 있다면 이책을 들고 식당을 찾아다니는 방법도 좋을 것같다. 막상 가면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긴 싫고

막상 들어가서 실망하는 일도 많기에..

 

111P

 

고딕 지역의 플라자 델 피(plaza del pi)라는 작은 광장에서는 가내수공업으로 만든 엠부티도, 치즈,꿀, 각종 견과류 등의 전통 음식과 식자재를 파는 장이 일주일에 한두 번씩 열린다. 관광객을 위해 사업적으로 조성한 시작이 아니라 현지인을 위해 제대로 된 먹을 거리를 파는 장소다, 또 그 주변 골목들 사이에 들어찬 전통 식당과 오래된 상점은 낭만적인 운치도 잇으니 주의 깊게 둘러보아야 할 곳이다.

플리자 델 피에서 이어지는 좁고 긴 페트리숄 거리(Carrer de Petritxo)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맛있는 추러스를 잔에 담긴 초콜릿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오랜 추러스 바가 자리잡고 있다.

 

보른 지역에서는 산타 마리아 델 마르(Sanata Maria del Mar)성당과 피카소 박물관이 들어선 거리와 골목, 토속적인 기념품 상점은 물론 수작업으로 만든 제품을 파는 독특한 숍도 만날수 있다.

 

이처럼 바르셀로나를 관광도시에서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비장의 무기들이, 지금도 보른을 중심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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