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book

런던을 속삭여 줄께-정혜윤

호이짜0 2010. 6. 30. 10:55

 

 

34P

흔적이 없다는 건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더 큰 시련이 있었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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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의 몸으로는 정말은 잠시만 사는 것이고, 진실로 오래 사는 곳은 다른 사람의 가슴속일 뿐이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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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셋 모음(불멸의 작가, 위대한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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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의 배경-워더링 하이츠

영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피크 디스트릭트의 관광 안내 책자에는

Time to Open Your eyes 란문구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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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의 촬영지이기도 해서인데, 영화 촬영 전부터 피크 디스트릭트는 영국 문학의 중요한 배경이었다.

제인 오스틴은 더비셔에서(오만과 편견), 샬럿브론테는 하워스에서(제인에어) 로렌스는 머들턴에서(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썼다.

지금까지의 나 자신보다 ,현재의 자신보다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면 , 그리고 런던을 충분히 돌아봤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느 날 피크 디스트릭트행 버스표를 사길 꼭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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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이크레이토스는 인간은 한번 흐른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는 말로 시간을 표현햇다. 그는 어제의 인간이 오늘의 인간이 아니고 오늘의 인간이 내일의 인간이 아니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