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을 추모하며 삶이 바빠 당신을 주목하진 못했지만 항상 주변에 있었고 어느날 문득문득 생각나고 당신에 대해 얘기하면 웃곤했지. 우린 어제 한 젊은 철학자를 잃었다. 그의 푸르름을 기억하고 그는 푸르름을 간직한채 날아갔고 당신의 푸르름속에 내 젊은날이 있었고 난 이제 더이상 푸르지 않다. ht.. 일상/note 201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