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07부모님과하와이

마우이섬의 전경들

호이짜0 2007. 9. 29. 21:39

 사람 모습을 닮았다는 마우이 섬,, 그날 우리는 귀뒤로 넘어갔다가 ,,어깨로 넘어갔다가,,

  

3천미터가 넘는 고지대 화산공원,,아 귀도아프고 멀미도나고,,

 차량이 사정없이 지그재그길을 달린다. 

  차에 놓아두었던 과자 봉지가 올라갈수록 빵빵하게 부푸는 마술을 가이드분이 보여준다.

화산공원답게 정상은 온통 이런 돌밭,

  바람과 햇볕, 그리고 돌,

 

 

할레하 칼레에서  바라보던 풍경, 안개낀 고속도로

사진보다 더 휘어지고 아찔한 길을 노란옷을 단체로 입은 자전거 부대들이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는 투어를 보았다, 앞뒤에  대기차량까지 동원하고서,할레하칼라 정상에서부터 카훌루이까지 내리막길로만 족히 4시간은 걸리는 코스란다.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스릴있는 자전거 하이킹. .... 다음에는 마우이 섬에서만 묵는 투어를 생각한다.

 

거대한 반얀트리를 향해 달리던 중 , 보이는 것마다 이뻐서 셔터를 마구 눌러댔다..

 결국 카메라 밧데리가 나가버리고 이걸로 여행 사진은 쫑이나다,

 

 

 

 

 

 

 

흐리게 나왔지만 이사진이 참 맘에 든다, 

 마치 인상파 화가 고호가 하와이의 이전경을 그렸다면 이렇게,,

 

 저 태평양 망망대해 건너에 우리나라도 있겟지..

 

 

 

 

퍽하면 나오는 골프장들, 참 럭셔리 하다

 

이 숲길을 지나면 너무도 맘에 들던 좌 골프장 우 해변이 있던 호텔리조트 단지가 나온다.

꼭  머물고 싶은곳이라 메모를 했건만 메모지를 잃어버리고,,

 꼭한번 망중한을 즐겨보고 싶은 리조트단지다..

 

 

 바로 태평양 바다, 저배들은 어디로?

 

태평양의 바람이 한쪽으로만 불어서 야자수들이 이렇게 기울어져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넘실대는 바다의 물이 육지로 넘어온적이 없다니,,

 방이라도 넘쳐 오를듯 가까운 바다인데,,

 

라하이나 시내, 호놀룰루로 옮기기 전 수도였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내리고 싶었으나 100평짜리 반얀트리를 향해 계속 달린다.

 

마우이의 가장 번화가라고 하는데 마치 서부시대의 한장면 같지 않은가,,

어디선가 게리쿠퍼가 튀어나올것 같았다..

 

 

이 나무들이 모두 한나무다, 중심줄기

 

사방으로 뻗어 또 뿌리가 내리고 

 

가지들이 지붕처럼 덮혀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휴식처이자 상징처럼 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