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호수여행 - 자작나무 꼿이 서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리하여 세월이 지나면 머리 감은 아가씨가 햇빛에 머리를 말리려고 무릎 꿇고 엎드려 머리를 풀어 던지듯 잎을 땅에 끌며 허리를 굽히고 있는 나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얼음 사태가 나무를 휘게 했다는 사실로 나는 진실을 말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나.. 여행/12부모님과러시아 20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