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 살랑
가을 바람이 분다.
나뭇잎의 색도 노오랗게 물들어간다.
똑똑똑, 여보세요.
얘들아 옷갈아 입어야지
응?
가을이야 ,
어서 이제 고운 가을옷으로 입어야지.
아 , 그렇구나.
고마워, 서둘러야지
여름내내 장만해둔 붉은 비단. 노란비단옷 꺼내입어야지..
소나무야, 뭐해 뭐해?
어서 옷입어야지..
아!
난 좀 늦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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