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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의 시작 - 까사 바뜨요,까사밀라

호이짜0 2013. 11. 8. 15:26

카사 바뜨요-카사 밀라

 9.16(월)

 

두번째 스페인여행의 첫날 아침.

 

어젠 파리에서 에어프랑스로 넘어간 우리와

인천에서 도하경유해 카타르 항공을 타고온 동생들과 터미널에서 눈물의 상봉을 하고

숙소이동해서 주변 둘러보는 걸로 마쳤다.

 

자 ! 오늘은 새로운 기분으로 아침 든든히 챙겨먹고 기분좋은 바르셀로나 거리로 나서보자.

 

짐작이 틀리지 않다면

숙소에서 디아고날 거리를 지나 걸어가면 까사밀라등이 나올거 같아

방향을 잡기 위해 길을 묻고 그대로 걸어나갔다.

정말 맑은 하늘과 상쾌한 아침날씨가 더없이 좋은 날씨다.

 

날씨 덕분인지 만날 가족들을 만나서 인지

모든 가족이 최상의 컨디션이다.

물론 어제 장시간 걸려 도착한 두 동생은 힘들테지만.

그렇다고  마냥 쉴 수는 없쟎아.

 

까사 바뜨요

 

 

 

 

 

 

공항 버스에서 준 할인 쿠폰들은 아무 쓸모가 없었다, 창구에 아무래도 우리 교포일것 같은 여자가 앉아 있어서 물어보니  어색한 한국어로 한국사람이냐고 하며 반갑게 맞아주며 설명해준다.

지난 여행때 이곳 까사밀라는 겉만 보고 갔는데 오늘 안을 들어와 보니 역시 내부가 실망 시키지 않는다.

특히 앤틱한 엘리베이터가 있는 이 집의 햇살 가득한 내부는 탐나는 거주 공간이다.

 

까사 밀라

 

까사 바뜨요에서 두 블럭 정도 걸다가 보면 맞은 편에 까사 밀라 건물이 보인다.

다시 보니 반갑군..꽤 긴줄

 

 

 

 

 

까사 밀라에서 구엘공원가는 버스가 있어서 잠시 고민하다가 점심 후에는  성 가족 성당을 보는 걸로 하고

택시로 이동했다.. 가족구성상 맘놓고 택시를 탈 수 있어서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