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3부모님과파리

파리 1일 중반 -에펠탑

호이짜0 2013. 10. 30. 16:05

 

숙소-바스티유 - 시청 -숙소 - 에펠탑- 유람선-샹젤리제- 개선문-숙소

 

 

 

아무리 보아도 이 도시와 참 잘 어울리는 에펠탑은 여전히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

에펠탑 없는 파리는 상상할 수 없을 것같다.

 

꽤 화사한 과꽃종류들이 피어있어서 어두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밝은 포인트를 준다.

 

 

 

에펠탑 전망대에 올라가는  표, 인터넷 구입을 한달도 전에 알아봤지만 이미 우리 여행 기간내내 전 시간이 매진.

이날 보니 줄도 너무 길어서  전망대 오르기는 포기하기로 했다.

 

 

 

 

 

까르네 티켓으로 숙소 앞에서 바로 72번 버스를 타고 에펠탑을 보러..

근데 버스표를 기계에 넣자 어린이 표 외엔 무슨 소리가 나며 문제가 생긴 듯.. 준수하게 생긴 기사가 뭐라뭐라 해서 다시 넣어봐도 마찬가지.

영문을 몰라 쳐다보니 그 표는 쓸수 없다고  하는 듯..

그럴리가 , 한시간 전에 산거라고 얘기해도 못쓰는 표라는  얘기만. 조용한 아침시간에  이 뭔일인지..

급기야 우리 표를 달라고 해서 해결된줄 알았더니 바닥에 버려버리고.. 너무 놀랐지만 쓸 수 없다는 얘기만 화도 내지 않고 계속 반복 반복..

납득이 않갔지만 내려야 하고 어찌할 수가 없어서 다시 지불했지만

도대체 왜 새로산 버스표가  문제가 생긴건지 납득할 수 없었다... 나중에 그 의문은 풀리지만.

큰일은 아니지만 표를 잘못 구입했나 하는 생각에 피로해졌다.

거기에 우릴 무슨 범법자 취급을 했는지 어린이 표까지 다시 지불하라고해서 돈 몇푼에 굉장히 기분나빠졌다.

기분좋게 탄 버스에서 황당한 일을 당하니 시작부터 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