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콘서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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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 우리는 대부분 현대의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도시가 아니라 어디에서 살든 오늘날 삶엣 우리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현실에 부대끼고 상처도 받고 슬픔도 느끼지만, 모든것을 던져버리고 부정하려 들면 더 힘들어집니다.
내가 져야 할 짐, 내가 견뎌야할 장애가 있다면 그것도 끌어안고 가겠다고 작정하면 삶이 훨씬 더 나아지거든요.
물에 빠졌을 때 허우적거리면 더 깊이 빠져들듯이. 도시에서 살아가면서 주체할 수 없이 빠른 속도로 끌려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조금 더 주도적으로 내 속도에 맞춰서 내 삶을 내가 만들어가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오히려 그 속도감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내 욕망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는 항상 내 욕망의 주체로서 존재해왔고, 내가 속한 집단과 환경은 늘 내게 영향을 미쳐왔다는 것 또한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최준식: 제눈에는 한국인이 아주 고귀한 집안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천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고려대장경 무게가 280톤,어떻게 합천 해인사까지 옮겼을까?남해로 내려가서 낙동강을 따라가다가 육로로 해인사까지 갔으리라. 일제때 데라우치총독이 일본으로 반출하려다 4톤 트럭으로 70대분이 되니 엄두를 못낸 모양,,,625때 북한군이 빨치산활동할때 절을 거점으로 삼았다 그래서 국군이 절을 모두 불태워버렸는데 , 해인사 폭격명령이 떨어짐. 김영환대령 부대가 출격했는데 해인사를 폭격할 수 없다며 되돌아옴, 불복종운 총살감. 그러나 김대령은 목숨걸고 지킴
조선왕조 실록은 세계 최대의 단일 왕조 역사서,25대 472년간의 역사적 사실 기록.실록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 삼.실록은 왕의 사후에 작성되어 생전에 왕은 실록내용 볼수없다, 사관은 독립성과 비밀성이 보장되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기술, 왕조실록을 쓰는 사서나 승정원일기를 쓰는 주서 중 적어도 한사람이 배석하지 않으면 왕은 누구와도 대화할 수 없다. 왕실 기록뿐 아니라 만주, 몽골, 일본등 여러나라에 대한 기록도, 국사전반을 기록
승정원일기: 승정원은 청와대 비서실 비슷한곳, 왕의 사생활, 사사로운 담화까지 기록.인조1년(1623)부터 1910년 8월까지 왕을 중심으로 기록,
김봉렬: 한옥의 경제성이 떨어지는 점, 땅의 밀도를 높일 수 없다는 점,고층화가 불가능 하다는 점, 한옥을 현대화 하지 못하면 미래화하지 못하면 한때의 유행으로 끝나버릴 확률이 높다.
일제가 북촌의 대가집을 사들여 부수고 여러채의 집들로 나누어 팔았다.
종로고 팔판동의 삼호당(여덟명의판서가 났다) 터가 좁아서 담을 만들 수 없어 외벽이 담역할 하도록 포자형으로 지음.
전주 교동 650채정도 한옥,일제때 전주에 일본 상인들이 몰려와서 일식주택과 상점을 여니까 전주 근방의 지주와 지식인들이 일본에 저주를 뱃길 수 없다는 ㅐㅇ각에서 집단으로 교동에 한옥을 짓고 살기 시작-일종의 비밀결사 시민운동....양사재-수리해서 최초의 한옥민박집
정읍의 김동수 가옥